어쩌면..
그래..그는 어찌할 수가 없었다..
그러니.. 그에게 함부로 말하지 말아라..
행여 젊은시절에 노력을 하지 않아서 지금의 어려움을 예비하였다고 판단하지말아라..
어쩌면..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인들로부터 항상 이야기 들어 왔듯이..
그는 어려운이웃과 함께하는 신부가 되어야 했고..
산간벽지.낙도의 가족같은 학교선생님이 되어야 했고..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밤잠을 설치는 법관이 되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 이순간에 그 뼈저리는 현실의 불합리한 제도와 몰가치한 관습에 짓눌리어 가뿐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정녕.. 그는 누구의 모습인가.. 당신은 진정 그의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가.. 기꺼이 그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버리고 그의 생각에 동참 할 수 있는 가..
그렇다면.. 이시대가 요구하는 사회문화의식과 기초준법질서를 학습하라..
공동주택에서 지켜야할 생활방식..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문화의식.. 직장에서의 직업윤리의식.. ..
학생으로서의 해야할 본분의식.. 가장으로서의 합당한 가족윤리의식..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권리행사 방식등등... .... ......
명심해라.. 결국 이 모든것의 행위주체는 바로 당신 자신의 몫이다..
그 해결책은 오직 당신 스스로의 참여적인 행동의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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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도저히 못하겠다며 이에 반감을 가진다면..
당신은 그자리에서 추락해야만 한다.. 그와 동시에 그자리는
어김없이 기쁜마음으로 소화시킬수 있는 능력을 지닌 아름다운사람들로 순식간에 채워질 것이다..
부패하고 복지부동하며 무능력한 공무원들..교사들..
파렴치한 악덕업주들.. 고용주들.. 탈세자들.. 헤아릴 수 없는 무책임하고 혐오스러운 경범죄자들..
만약에 위와같은 자들이 일거에 갈아 치우게 된다면..
지금 이순간에도 눈을 불을켜고 구직활동에 애쓰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인재들이 대신 취업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