緣..

안녕.. 참 좋은 사람아~~~

선경호(宣京鎬) 2009. 4. 1. 17:27

 

 

잘 지내셨나요.. 정녕 귀국한게 사실인가요.. 건강은 어때요..// 

저는 친구의 기도덕분에 이렇게 근사한?^^모습으로 당신께 인사를 전하고 있네요..

 

그래요.. 다 마음이 있지만.. 우리 모두 삶의 모퉁이마다 기다리고 있는 시간의 그늘에 매이다보니..

또 그렇게 훌쩍 1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으로..그동안의 안부를 무심하게 되묻고 있네요.. ㅠ

 

그래요.. 어찌보면 우리모두는 참으로 순진한면을 지니고 있기에..

그렇게 무소식의 답답함속에서도 또하나의 들뜨는 희망을 기다리고 있나봅니다..  

 

각자의 소망하는 바를.. 단지 자신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무기?로.. 그렇게들 안쓰러운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나 봅니다..

 

그래요.. 애써 묻지도.. 알려고 하지도 말아야지요..

그동안의 그 절절함과 간절함으로 응어리진.. 그 마음을 감히 어찌 우리가.. .... .........................................................

 

하지만... 보세요.. 그 시리고 예민한기운에 진저리치던 이 부족한 사람도.. 

결국은 그 답답했던 삶의 경계를 넘어서고 있답니다..

 

시간의 그늘에 매일때마다 친구와 같은 진솔한 멋장이들의 그 든든한 응원에 힘입어서.. 지금은 이렇게 보란듯이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아시나요..//  지금 이순간도  다시금 불같이 일어나고 있는 신의 전언이 있답니다..

" 할 수만 있거든.. 너에게 주어진 권능과 참된의지가 담긴 소망이있나니..  너는 아무 염려치 말고 너의 믿음대로 행 할찌어다.."

 

그래요.. 어차피 어긋났던 운명적인 삶의 톱니바퀴는 어찌 할 수가  없어서.. 이순간까지도 그 후유증에 매여있지만..

그래도.. 헛것을 바라보고 욕심내는 천박한 물질의 노예가 아닌.. 최소한의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과 능력으로 소박한 꿈을 이루려는 우리의 모습들이..

어쩌면.. 지금까지 말없이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부모님들에게는 분명 가장 사랑스럽고 착한자식들 이겠지요...

 

그래요.. 참 좋은 친구인 그대 또한 효심많은 듬직한 자식의 모습으로 그동안 잘 해왔기에.. 

지금쯤은 작년에 닥친 시련은 다 털고  다시 시작하고 있으리라 믿고싶습니다..

 

이 부족한 사람도 다시금 굳은 믿음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그래요.. 지금 한번 환한미소 지어보세요.. ^.~      그리고.. 외쳐보세요..  아자 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