憶..

나비야..^^

선경호(宣京鎬) 2009. 4. 15. 15:51

  

그날.. 진정 무거운 내발걸음을 잠시 붙들고서 위로하던 바로 그 친구..

한참을 제자리에서 펄럭이다가 나의 손길이 닿자..그제서야 서서히 날아가던 그 살가운 친구.. 

 

 

어쩌면.. 이미 이루어진 그 꿈의 산실을 찾아서.. 누군가의 부푼 기대와 설렘으로 도배되어진 그 소망의 돌계단길..

그래..진정 그 기쁨을 소진하고 싶지않기에.. 잠시 숨고르기에 담겨지는 신의 섭리에 무작정 기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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