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

진솔한 삶의 흔적..

선경호(宣京鎬) 2014. 3. 17. 21:52

따뜻한 봄기운에 늦둥이아들의 생체에너지가 더해지는 호수공원나들이에서, 가족이라는 든든한 시선에-

모처럼 여유로운 일상의 흔적을 담아본다. 

 

 

 

 

 

 지천명이라는 나이에 걸맞게, 나는 지난 2년을 전심전력하여 깐깐한 사회의식으로 무장한채 애써 살아왔다.

 

 50세라는 나이는 바로 자신이 걸어온 삶의 거리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곧잘 타인들의 판단기준에 휩쓸리는 어리석음에빠진다.

사람들아! 삶의 가치기준을 분명히 세우자- 그 누구도 아닌- 결국은 혼자서 헤쳐가야만하는 숙명이기에,

애초에 주어졌던 그 구차한 운명들을 더이상 탓하지말라. 너와 나, 우리는 하면된다, 할수있다, 결코 포기하지말자.

 

진정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과 차선의 길에 도전하라. 같잖은 미물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라.

제 아무리 부질없다해도 우리는 나아가야하며-

깨어있는 사회의식에 반드시 의미있는 너와나, 우리의 진실은 꽃이 되리라.

너와 나의 올바른 생각과 말과 행위로 누군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바로 오늘의 진실로 내일의 희망을 꽃피울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