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실무현장의 직업윤리의식..
기간제근로신분때문에- 해당업무인 고용복지관련 경력자임에도, 업무수행상의 제한등 남다른 제약이 뒤따르다보니-
여전히 업무외적인 스트레스가 더해지고있다. 부디 직업상담사로서 제대로 업무능력이 발휘되도록 안정된 근로자신분이 주어지기를 간절히원한다.
생활형편상 반드시 취업을 해야만하는 구직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고자, 지역주민센터와 직업훈련기관등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구직자실태조사와 실질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나, 단독으로 업무수행할 권한마저 승인받아야만되는 불합리한 근로자신분처지이다.
현실은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직업상담관련 업무수행이 요구되고있으나, 실무현장은 단지 실적위주의 일일상담건수 채우기에 열을 내고있다.
제발 고용사회복지영역에 몸담고있는 종사자들은 책임있는 사명의식으로 복지서비스대상자들의 처지와입장에서 더욱 치열하게 현장실무에 임해야한다.
먼저 진정 구직자의 절실함을 제대로 체득할 수 있는 직업상담을 행해야 할 것이며, 그다음 구직자의 직업능력을 정확히 진단하여 해당직종에 부합하는 구인처를 선택한후에, 마지막으로 이력서와 면접클리닉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단계까지- 정성을 다해야한다.
흔히들 마땅히 해야할 바를 잘 알면서도- 당연히 해야만 하는자들이 자신들의 편의와 보신을 위하고자- 왜곡된 신분지위를 남용하여 복지부동하는 행태의 전형이 바로 실적위주 평가시스템의 추악함이다. 결국 실질적인 서비스대상자들의 욕구와 기대치는 배제되고 만다.
각설하고, 박봉인 기간제근로신분상의 월급문제는 이미 마음을 비웠기에... 다만, 누군가의 절실한 삶의 도전에 작은도움이 되고자, 고용복지관련 업무종사자로서의 보람과 당연마땅한 사랑나눔으로 「진정 사람만이 희망이되는 아름다운세상」을 만들고자하는 간절한 소망뿐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