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

성령의 탄식..

선경호(宣京鎬) 2018. 4. 22. 22:12

삶을 모르는 이들이 신의 섭리를 어찌 이해할 수 있으랴,

 

소위 감당할 수 없는 영혼의 무게를 어찌 그들이 헤아릴 수 있으랴,

 

애써 챙기려한 그들의 유약한 믿음과 부질없는 영혼털림에 여지없이 속가슴만 메말라지는도다.

 

정녕 알아들을 귀있는 자들에게 '들어라- '했거늘,

그들이 우매하여 곡해하나니 더이상 무엇을 전하랴.

 

하여, 성령의 이끄심도 눈물겹나니-

이제 침묵이다..

 

오직 '다 안다-' 하시는,

하느님만이 내심령을 위로하시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