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

EBS다큐 '길위의 인생'//나무와 두남자

선경호(宣京鎬) 2018. 11. 17. 23:06

 

 

 

그렇다, 진솔한 삶은 결코 외롭지않다. 여기 또하나의 역지사지하는 삶,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에 관한 세상의 화답이 있도다..

 

어제 EBS다큐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두남자의 감동스러운 삶의 진실이, 온종일 생생하게 살가운 생명에너지로 나의 허기를 채워주고있다.

 

두팔이 없는 한사람과 두눈의 시력을 잃은 또 한사람이, 그렇게 온몸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환한미소로 마주하고 있다.

 

아,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어찌그리도 우리를 부끄럽게 하시는가-

 

'보시니, 참 좋았더라'- 하시는 신의 음성은

그 두남자의 건강과 웃음를 지켜줄 것이며,

정녕 너와 나, 우리의 양심을 채근하시는 살가운 채찍질이 되리라..

 

이 몸서리치는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준 EBS제작진에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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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5.자 나의 Facebook계정에서 소개했던, EBS다큐프로가 오늘밤 재방송 되었는데,,

늦둥이 어린 아들에게 '역지사지하는 삶'을 생생하게 간접경험 시켜줄 수 있었고,

다시금 뜨거운 삶의 감동을 전해준 정말 유익한 방송이었다.

 

바라건대 누군가 혹여나,

왜 사는지-

왜 살아내야만 하는지- 조차 모르는

방황하는 인생의 길위에 있다면,

 

반드시 EBS다큐프로인 '길위의 인생-나무와 두남자'편을 통해서 그 답을 구할수 있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