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

'자기인식' 깨부수기..

선경호(宣京鎬) 2020. 8. 18. 17:13
나는 어떤삶을 살아야 되는가-
푸코의 자기배려는 한번도 되어본적이 없는 내가 되라는 것이다.
외부가 아닌 자신을 중심에두고 시선을 안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거다.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남들처럼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가 촛점이 아니라,
이세상 어디에서도 발견할수없는 나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어가는 관점이다.

'너 자신을 알라' 는 '자기인식'을 깨부수고,
너자신의 삶을 살기위해서 너로 잘 살아가고있는지,
'너자신을 제대로 들여보는 것'이 '자기배려'이다.

그 실천적 행위인 푸코의 파레시아는,
내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 이것이 진리이다"라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자기주장을 실천하면서 그 진실에 도달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여, 산산이 깨부수어 비워내야만 하는 지난날의 상처이기에 더더욱 쓴물이 솟구치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