憶..

아름다운 연꽃..

선경호(宣京鎬) 2022. 5. 10. 22:25

긴 생머리카락과 주름진 스커트자락처럼 순수하고 총명했던 사람..
아름다운 연꽃으로 다가와 너무나 정겹고 시린사랑을 남겨두고 떠났다.


어느덧 37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지만, 아직도 선명하게 되살아나는 참으로 순수했던 그 모습을 되새겨보노라.

그대가 나에게 선물했던 앨범만큼이나,
그날 그자리에서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이기에 다시금 감사하노라.
그대의 문빈정사불심을 되새기며
내내 묵혀두었던 안부인사를 전하노라.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