憶..
그날의 생명에너지..(추억 소환)
선경호(宣京鎬)
2023. 4. 12. 11:51
선경호(宣京鎬)-You're the new day.. 2006. 8. 7. 15:51
조금은 숨가쁘게 달려온 흔적을 살펴보노라니..
역시나 " 시작이 반이다 "라는 삶의 조언이 살갑기만 하구나
그래 무던히도 낯설은 그 시.공간속에서
참으로 대견하다 싶을 정도로 묵묵히 헤쳐나온 모습이 있구나
누구나 각자에게 어울리는 그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의 굴레에 가끔은 스스럼없이 존재감을 저당잡히고 만다
사람아.. 고맙구나
너의 그 눈물꽃의 의미를 그 누가 알아주겠느냐마는..
그래도 그렇게 다시금 너만의 색채를 담은 삶의 그림을
고집스럽게 그려가는 아름다운 행진에 그저 수줍은 미소로 화답해 보노라
너의 삶을 통채로 흔들어 놓은 그 암울했던 시.공간으로의 현실적인 회귀를-
서슴없이 선택해야만 했던 그 참담한 심정을.. 다만 너를 사랑하시는 절대자만이 헤아릴 수 있으리라
사람아..
어차피 이 순간에 거쳐가야 할 삶의 여정이라면-
환한 미소지으며 가뿐하게 넘어가자구나
" 때가 이르매 내 너를 위하여 예비한 그 자리에 반드시 너를 세우리라..
그러니 사랑하는 자여..
너는 다만 허락한 그리스도의 평화를 온전히 누릴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