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이 여삼추같은 치과치료..

이틀 전에 어금니의 씹는 힘을 키우고자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심는 상악동뼈이식수술(거상술)을 받았습니다

원래 있던 치과보철물(브릿지)과 어금니2개를 발치 하고나서,
임플란트 3개를 새로 심는 제법 큰 수술이었답니다

얼마 전까지 면역력 약화로 입안이 헐어서 항생제치료를 받은 몸상태이지만,
작년에 갑작스런 암진단으로 인해 그동안 미루었던 치과 치료인지라 이번에 큰 맘먹고 강행했답니당

다행히도 치과거상술치료에 능숙한 치과의사선생님 덕분에 별다른 수술후유증없이 집에서 안정을 잘 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생 선.후배님들에게 권하노니,
부디 치아관리를 잘 해서 나처럼 일각이 여삼추같이 공포스러운 치과수술을 잘 피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또한번의 세월의 무상함을 체득하면서,
남은 인생이 더욱 의미있는 삶이 되도록 살며시 이 악물어 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