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
삶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1.
선경호(宣京鎬)
2024. 9. 16. 23:30
'고립.은둔형 청년들'이 무려 50만명에 이른다는 tv저녁뉴스 자막을 보니 어처구니없는 탄식뿐이로다.
8월기준 취업포기자가 256만명으로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2030청년층의 '그냥 쉬어요'라는 세태는 역대 최대수치를 보임에 따라 단지 고령층의 취업자수만 반짝증가한 것 뿐이다.
어쩌다 전체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오히려 제조.건설업분야는 감소하여 제조산업기반의 근간이 되는 숙련된 기능인력의 부족사태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막말로 어느 누가 3D업종인 제조.건설업에 종사하고 싶겠는가?
자기 자식새끼들만큼은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기성세대들의 어줍잖은 자식사랑 세태와,
능력과 자질은 커녕 제대로 준비도 안된 자들이 창업붐이라는 허황된 세태분위기에 마구잡이로 휩쓸리다가,
결국은 국민혈세로 지원받은 창업지원금과 가엾은 부모들의 노후자금까지 소진한 후에 급기야 신용불량자라는 냉혹한 자본주의 희생제물이 되고만 저속하고 미개한 사회현실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