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
사랑의 손길..
선경호(宣京鎬)
2006. 11. 23. 09:38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려 준다는 건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 여깁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 아름다운 챙김의 정도가
어찌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치노라면...
차마 토설할수 없는 그 안타까움에
한없이 무너지고 마는 약한 모습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미워하는 마음조차도
때론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또다른 표현이 될 수도 있겟지요..
그래요.. 참으로 무력감에 빠져드는
지극히 나약한 하느님의 자녀된 모습이 있습니다..
다 이해하고 감싸 안아야만 될 누군가의 그 허물들이
새삼 저를보고 환하게 손짓을 보내고 잇네요..
형제.자매 여러분..!!!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