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名無實한 지역사회보장..

안녕하십니까? 지사협회원님들!
관내지역사회의 생활개선민원건이 있어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하나, 노대동 달맞이육교보도판재가 훼손되어 안전사고위험방지코자 안전신문고에 민원신고를 몇차례 했는데 아직까지 완전한 보수처리가 되지않고 있습니다.

둘, 효천방향 송화마을4단지 버스정류장시설이 낙후되어 너무나 초라한 상태이며, 교통정보안내표지판 시설도 되어있지 않아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건 일회성 복지차원의 물적지원이 아니라, 공공생활편의시설의 확충과 환경개선문제가 더 크다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민원처리방식은 나역시 너무나 잘 알고있는 사회복지활동가이기에,
특별히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관내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의 민원을 바라보는 참여의식문제를 공유하자는 것입니다.
내집 앞의 똥오물처리에만 관심 갖지말고 더불어사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제는 의.식.주.차원의 물적보급위주의 복지지원보다는 주민생활향상을 보장하고 주민의식을 계몽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촉구해 봅니다.

각설하고,
오늘오전에 해당민원건을 가지고 지사협의 향후활동방향으로 논의해보자는 나의 의견제시에 대하여, 지사협간사를 맡고있는 洞사무장의 말을 듣고보니 실망스러워서,
내가 지사협에 참여하고자 했던 목적과 취지가 퇴색되었기에 오늘 날짜로 지사협 회원직을 사퇴하고 무명의 사회복지활동가로 돌아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