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함께 한다는 것은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얼마전에 주거안전시설이 취약한 단지에 산다는이유로,
새벽1시경에 주거침입을 시도하려는 불청객의 수작질로 온가족이 새벽잠을 설치는 불쾌한 일이 있었다.
단지내 진.출입로의 방호시설과 경비시스템이 열악한 실정이지만,
누구하나 적극적으로 나서지않고, 그저 '내문제만 아니면 그만이다' 는 졸렬한 사고방식이 만연하는 주거단지라는 현실이 씁쓸하기만 했다.
결국 내가 본보기를 보여주고자,
오늘 관할순찰지구대와 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를 각각 방문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강화차원에서 매일 단지내 야간순찰을 2회이상 해달라는 나의 민원요청을 치안담당경찰관이 약속하는 뜻깊은 소식을 관리사무소에 전달하면서, 입주민들에게 그 순찰강화의 취지를 설명하는 방송을 하도록 권하였다.
분명 생각건대,
단지내 야간순찰차 방범활동이
선량한 주민들에게는 박수치며 칭찬할 일이지만,
양아치부류의 불특정 외부인들에게는 몹시도 불편하고 신경쓰이는 치안순찰활동이 될 것이다.
이제라도 단지 공동체구성원들의 펑화로운 일상과 생활치안사범들의 범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모두가 새롭게 공동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덧붙여 강조하건대,
공감하는 주민치안행정으로 주저없이 순찰강화를 약속해주신 관할지구대와 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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