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

방송계의 추태..

선경호(宣京鎬) 2009. 4. 3. 02:24

또 그렇게 안쓰러운 모습들이 있다..

그래..어쩌면 부질없이 목숨걸고들  있는지 모른다..

육체적인 근로일지라도 그 기회를 잡아보자고 기술자격을 취득하고자 열심히 노력들을 했으나..

결국은 나이가 많아서 이력서 제출의 기회 조차도 없다 하여서.. 너도나도 소상공인 대출받아 구멍가게식 창업을 한다고 난리고..

한쪽에서는 죽어도 추잡스러운 남의 밑에서는 일을 못하겠다며..귀농자금대출이라는 헛꿈에 빠져서 여기저기 가방보따리 챙기느라 부산하고..

옆동네 또순이아줌마가  저녁에 노래방알바하다가 아저씨랑 대판싸우다 병원치료 받았다 하고..

뒷동네 철없는아저씨가  실직한뒤 게임에 중독되어 PC방에서 살다시피하다가 결국 폐인이 되었다고도 한다..

 

하지만..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

그같은 일상의 잡다함속에서도 얼마든지 자기실속?을 챙겨가는 너무나도 어이없는 현실세태가 부지기수로 많다..

 

그중 방송일에 종사하는 소위 투잡연예인들이 그렇다..

물론 그들도 하나의 상품으로 취급되어 시키는대로 해야만하는 꼭두각시의 신세일지도 모른다..

 

그들중의 대부분은 소위 게걸스러운 입담으로 방송시간을 때우는 TV와 라디오에 집중출연 시키고 있다..

문제는 더 나아가서.. 불특정다수가 접하고 있는 방송매체의 순기능적 측면보다는..

오히려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사회참여의식을 무디게 만드는 역기능만이 강조되는..

일회성의 단순무식형태의 저질스러운 헛웃음만을 조장.유발시키고있다..

 

하지만..지금도 중공업 금속부문의 제조산업현장에서는 그 쥐꼬리만한 수당에 목숨걸며 야간 또는  철야근무를 하고 있는

참으로 안쓰러운 우리네 형제.자매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여러분들도 바로 분노의 화살을 날릴것이다..

 

답답하다..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요즈음이거늘.. 백번을 강조해서..

서로가 더 적극적이고 이타적인 배려의 마음으로 다가선다면..

우리는 매순간마다 힘이나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한쪽에서는 여전히 그들만의 추잡하고 천박스러운 행태의 근로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모양새를 단순히 재미로 치부하고 있는 사회전체 의식이 야속하기만 하다..

 

사람이 희망인 방송.. 그 모습이야 말로 진정한 방송의 순기능이요..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참된 역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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