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중에는 일을 할때 "사랑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가 하면 "사랑이 되어" 일을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기 위해" 하는 사람이 일을 더 잘 할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병석에있는 형제를 돌보아 줄때..
그는 훌륭한 봉사를 한다고 믿을지 모르지만 어쩌면
그의 이야기나 충고, 도움들은 병자를 권태롭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사랑은 형제가 필요로 하는 것과 잘 맞지가 않아 도리아 짐스럽게 느끼게 한다..
그는 공을 쌓았을지는 모르지만 상대방에게는 짐을 주게되는 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사랑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운명은 마치 별들의 운명과 같다.. 별들은 돌아가고 있는 한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한순간이라도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안에 우리의 생명이 아니라 하느님의 생명이 살아 움직임을 뜻하는 것이다..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안에 머물게 하니..하느님은 곧 사랑이신 때문이다..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빛이시며..
이 빛을 통해 우리는 형제에게 다가가서 봉사하는
우리의 태도가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리의 봉사하는 태도가 형제가 원하는 대로인지..
우리가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께서 그의 곁에 계시다면
그 형제가 무엇을 원할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ㅡ 영성운동가 끼아라 루빅여사의 빛의 그림중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