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頂 스님..
그래요.. 한 번도 직접 대면한 적은 없어도
어찌 그리도 늘 살가웁게 우리 마음에 환한 미소를 머금게 하셨는지요..
정녕 대중은 백 만번이나 스님의 그 세상사를 바라보는 시선에 애써 마음의 빗장을 열고 닫았더이다..
염치없는 대중의 합장소리가 살갑게 여겨지시거든.. 다시금 스님의 환한 미소 기꺼이 우리 마음에 새겨주소서..
가시는 그 걸음의 진중함은 절절히 우리의 무심함을 일깨우고 있나니.. 부디 가시는 그 고요한 길에 성불의 자유함이 깃드시기를 빕니다.
사랑이여..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