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모를 이야기만 남기고 헤어졌다는 유행가의 노랫말처럼,
그때 그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라지만,
실은 그노래의 원가사는 구월의 마지막 밤이라고 한다.
얼마전 방송프로에서 가수 이용이 밝힌 그 사연인 즉,
원래 가수 조영남이 구월에 취입할 곡이었는데 음반기획 사정으로 인해 이용으로 대체되어 시월에 음반취입을 하게 되자,
부득이 '시월의 마지막 밤'이라고 개사하여 음반을 내게 되었다는 것이다ㅋ
그래 어쩌면 지나간 사랑의 추억도 그처럼 허탈해질지도 모른다.
제 아무리 구구절절한 사랑의 흔적일지라도-
진정 그 사랑의 진실은 오직 그남자와 그여자의 몫이기에,
그만큼 애틋하고 성스러운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못다한 숙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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