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5.18. 광주민주항쟁당시 미성년이었기에,
비록 총을들고 공수부대의 과잉진압에 맞서지는 못했지만, 그 포악했던 전두환휘하의 계엄군들이 광주시민들에게 저지른 살상행위를 생생하게 기억하고있다.
그 산증인으로서 어린아들과 함께하는 규탄궐기대회이었기에,
참석하는 내내 울컥이는 심경을 감출 수 없었다.
연설자들의 힘찬 목소리로 한층격앙된 분위기와 제법 추운 겨울바람이 불어대던 현장이었지만,
야무진 8살아들도 광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추운기색없이 2시간여동안 그 열기에 동참했다.
부디 다-안다 하시는 신께서
그 역사적 죄인들을 깨끗이 치리하시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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