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父情의 모습이었건만..
끝내- 다안다 하시는-그 손길 한번 잡아보지못한채 이렇게 당신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사랑이여.. 모두의 이 애틋함을 아시나이까//
진정 사도의 길이었기에.. 그토록 순전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흔적을 남기고 가시나이다..
부디 그 손길에 차마 의지하지 못하고..
멀리서 당신의 그 평회로운 미소로 큰 행복을 함께 나누었던
그리스도의 모든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친히 하느님께 간구하여주시옵소서..
그들의 그 절절함이.. 그들의 그 순전함이.. 오롯이 이순간 당신과 함께하나이다.. 편안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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