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나 슬픈일이 우리마음을 울리고 있다..
마치 이시대의 보통사람만큼이나 막막한 심정으로 버티어내다가..
끝내는 그 안쓰러운 죽음을 택하고만.. 故 노무현前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오직 신만이 그 마음의 고통을 헤아리고 있었으리라..차마 고인의 영혼이... 마냥 서럽기만 하도다..
어찌 그다지도
이 나라 보수성향의 정치인과
그 몰가치적인성향의 조.중.동언론매체와
그 극단적인 히스테리성향의 추종집단들은 우매하기만 했을까요..//
지극히 상식적인 이 시대의 사회.정치적인 통념마저 부인하고 왜곡하는 그 천박한 행태를 두고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배달민족의 뿌리를 이어가고 있는 삼척동자도 이순간 대성통곡을 하고 있으리라.. ...
참여정부의 태동은 바로 자주.민주.평화적인 참여시민의식을 기반으로 모두가 진정한 시민주권자임을 선언함으로써 세워졌던 것이다..
그런데.. 어찌 감히 너희가 그 견고한 시민의식의 중심을 흔들고자 애매한 한사람의 민주투사를 십자가에 세웠단 말인가..
정녕..그리도 참여정부의 도덕성이 그동안 너희들에게는 천추의 한이 되었기에..
그토록 잔인하게 한사람의 지아비요..아버지로서 그 모듣것을 안고갈수 밖에 없었던 고인을..그 막막한 선택의 벼랑으로 내몰았단 말이더냐..
하느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간구하오니
고인의 영혼을 당신의 예비하신 큰사랑으로, 이땅위의 모든시민들의 마음안에서 영원히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