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허하다
그래서 다시금 그 몹쓸 연민의 정이 깊어지노라
무엇이 그리도 아쉬웠기에
그날의 무심한 모습들과 애틋한 마음들에
또다시 빠져들고 마는가
어차피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상풍경이라며
애써 도리질해대는 아이가 되고싶거늘
어찌 그리도 부질없는 속정에 춤추고 있는가
겨울바람이 차다
보랏빛 향기를 품고있는 닮은꼴 사람아
그 마음밭에는 늘 따사로운 기운만이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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