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다
악성 신생물이 생겨서 자라고 있단다
올해 생일에 초진병원 검사결과지를 받고나서 두 달만에 나온 대학병원의 최종검사진단은 癌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아~
人情상 아프면 아프다고 表하랬듯이, 나또한 무작정 기대어 투정부리고픈 이 심정을 어찌하리오
정녕 걱정하는 그 마음보다야 덜 하겠지만, 느닷없이 닥친 시련에 어린아들이 눈에 어른거려 차마 통곡하지 못하는 나의 心身이 이내 녹아나서 사라질것만 같도다
그럼에도, 기나긴 시간과의 싸움이 끝나면 이 모든게 전화위복이 되어 더욱 건강한 心身으로 반드시 부활하리라 믿기에,

애써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노라
나를 기억하며 응원하는 사람들아,
매순간 함께 할 수 있음에 위로가 되며 깊이 감사하노라..
'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육의 기쁨과 행복충전.. (0) | 2024.01.05 |
---|---|
감사와 희망의 기도.. (0) | 2023.12.24 |
육신의 아픔과 부활의 삶.. (1) | 2023.10.14 |
익어가는 삶의 나이, 還甲 (0) | 2023.08.07 |
그리운 어머님과 그날의 모정 (0) | 2023.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