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살아있음에..
이시각 나는 또하나의 숨고르기를 편집하고 있나보다..
너무나 뻔한 일상의 잡다함을 애써 무심히 지나치려다가
다시금 그 어눌한 몸짓들에 맞장구를 칠 수밖에 없는
어정쩡한 이 순간들이 안스럽기만 하구나..
물욕으로 채워진 사람들의 노예근성이 참으로 가엾기만 하다..
누구라도 한번쯤은 그 추잡함에 자신들의 처지를 반추해 보았으련만..
어김없이 내질러대는 깨진 그릇들의 유치한 속내가 정말이지.. 그만.. 역겨워서 신물이 난다..
하지만 어찌하나..//
이순간 내가 머무를수 밖에 없는 이 시.공간속의 구속됨이 비록 야속하다할 지라도..
어차피 안고가야만 될 나의 운명이기에.. 다만 이렇게 다시금 숨고르기에 충실?해보려한다..
부디.. 더이상의 흔들림없이
신께서 허락하신 영혼의 평화가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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