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아 출산문제..

우리의 이웃중에는 고령에 임신을 하여 신의 축복으로 태어날 자신들의 분신을 위해서 늘 마음졸이며 사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분들의 행복한 마음 한자리에는 혹여 기형아에 대한 염려로 고심하고 있는데 문제는 태아건강에 관련된 산부인과 검사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그 예로 다운증후군등 기형아 여부를 탐진하는 양수검사가 거의 일백만원에 달한다고 하니 참으로 딱한일이로다..

 

정부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출산장려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결국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임산부와 태아건강관리대책에는 눈을 감고 있나보다..

글쎄 만일 자신들의 가족일원이 그 임산부들이라면 과연 그처럼  무성의할 수가 있을련지...ㅉㅉ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기형아 출산으로 인한 그 심적인 고통과 그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은 당사자들이 아니고서는 미처 다 헤아릴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병원관련 이익단체들이나 보건행정당국이나 여타 시민사회단체들 조차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당사자인 산모들은 얼마나 답답해 하겠는가..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진정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자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소위 힘?없는 당사자들은 그렇게 두려운 생각과 부질없는 희망만을 가진채 애를 태우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나역시 그저 평범한 시민으로서 어쩌면 공허한 메아리가 될지 모르는 간절한 고언을 이렇게 전할 수 밖에 없도다..  

 

방송.언론단체..여성권익관련단체..국회의원..그리고 청와대관계자 여러분..

진정 당신들이라면 어찌 하겠는가.. 그 든든한 빽?한번 쓰시죠..//